당진에 총 500실 규모 호텔·레지던스 추진
당진시-태영종합개발, 28일 업무협약…2년 이내 착공

▲ 충남 당진시에 총 500실 규모의 관광호텔과 레지던스(호텔식 서비스 제공 주거시설)가 들어선다. (레지던스 조감도)
충남 당진에 총 500실 규모의 관광호텔과 레지던스(호텔식 서비스 제공 주거시설)가 들어선다. 시는 28일 오후 시청 접견실에서 (주)태영종합개발(대표 유희봉)과 이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건립 위치는 시가 현재 도시개발사업을 추진 중인 수청2지구로, 관광호텔은 지하 3층, 지상 20층에 240실(연면적 2만6580㎡), 레지던스는 지하 4층, 지상 15층에 260실(연면적 1만9750㎡) 규모이다.
이날 업무협약에 따라 ㈜태영종합개발은 별도의 법인을 설립해 사업계획 승인 후 2년 내에 관광호텔과 레지던스 착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또한 건립이 완료된 후에는 법인 본점을 이전한 후 호텔 운영에 필요한 신규직원 고용 시 지역 주민을 우선 채용하는 등 사회공헌 활동에 적극 참여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시내권에 마땅한 숙박시설이 없어 체류형 관광상품 개발에 어려움이 있었다”며 “이번 관광호텔과 레지던스 건립이 계획대로 진행될 수 있도록 필요한 행정 절차 등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수청2지구는 시청사 동부대로 건너편에 47만 8,224㎡(144.600평) 규모로 조성될 예정으로, 지난해 12월 10일 충남도로부터 지정 승인됐으며, 시행자 선정과 실시계획 인가 등 행정절차를 거쳐 오는 2016년 착공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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