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선 복선전철 - 당진합덕역.합덕역.당진역.서해선.당진시합덕읍.합덕읍점원리
서해안권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서해선 복선전철 사업을 위한
국비 400억원이 확보돼 드디어 올해부터 추진 된다.
경기 화성에서 충남 홍성까지 89.2㎞를 연장하는 이번사업은 총 4조 원 가까운 예산이
투입 되는 대형 사업으로 지난 민선 5기부터 추진 됐지만 정부의 신규 SOC 사업
억제라는 기조 때문에 국비 투입이 늦어졌다.
특히 경기지역과 전북 구간은 현재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인 반면 충남 구간은
실시설계까지 완료됐음에도 불구하고 착공조차 하지 못하고 있어 형평성에 대한
문제도 꾸준히 제기됐던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이번 예산 확보로 올해부터 정상적인 사업 추진이 가능해져 오는 2018년 말
준공해 2019년 부터 개통하는 것으로 예정되있다.
서해선에는 홍성,충남도청 신도시,당진 합덕,아산 인주,경기 평택 안중,화성 향남,
화성 시청,화성 송산, 등 8개역이 설치 된다.
서해선 복선전철이 개통되면 기존 장항선,호남선 등과 연결되는 서해안축 철도망이
원ㅅ~소사,소사~대곡선,경의선을 거쳐 남북한 종단 간선 철도망과 연결 된다.
서해선 복선전철이 완공되면 내포신도시의 수도권 접근성도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송산에서 홍성까지 30분 이내 도달이 가능해져 물류비 절감에도
큰 역활을 할 것으로 보인다.
충남도 관계자는 "서해선이 뚫리면 시속 230㎞ 급행 전동차를 통해 홍성에서
송산까지 28분 만에 도달 할 수 있고 여의도까지도 1시간 이내에 가능 할 것"
이라며 "선로 용량이 포화 상태인 경부선축을 우회해 경의선과 연결되면서
남북한과 유라시아를 잇는 통일 철도 기능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